여성 징병제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

현 예비군 3년차입니다.

얼마 전에 김주혁씨가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사망하셨습니다.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는 페미니스트도 미니스트도 아닌 그냥 일반인입니다.
보수주의자처럼 굴 때도 진보주의자처럼 굴 때도 있습니다.
공부는 그냥저냥 못하는 편에 가까웠고 소득수준도 그저 그렇습니다.

왜 이런 얘길 하냐면 저는 최대한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입장에서 군복무에 대한 이야기만을 전하려고자 한다는 것을 알아주십사하는 마음에서 입니다.

서론이 정말 길었는데 결과적으로 전 여성의 군복무에 대해 찬성입니다. 반드시 필요한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우리 공동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로 신생아수가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그에 따른 사병의 수가 줄어들 것이라 예견되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 반대하시는 분들은 과학화 장비, 소수정예의 군제 편성, 버튼 전쟁으로 통용되는 미사일 전력의 중요성 등등을 근거로 보통 주장하십니다.

저는 아무리 항공.해상.기갑전력이 우수하고 최첨단 장비가 득세하는 것이 현대전의 특징이라고 해도 많은 보병전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그 첫번째 이유로는 결국 전쟁을 종결 시키는 것 역시 보병이며 둘째로는 전투뿐만이 아닌 국경경비와 수색및 시가전등 보병들만이 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여성의 징병을 찬성하는 두번째 이유는 형평성입니다.
간단하게 신체 조건상 여성은 징집대상은 아니지만 국방의 의무는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남자들이 가장 불만인게 이것일겁니다.
"아니 신체조건 따지면서 장교나 부사관으로는 잘만가네?"
게다가 첼시, 맨시티처럼 재벌 구단주가 안오는걸까요 없을겁니다.
저 역시 이 부분은 굉장히 불만입니다.

전 차를 운전하고있었고, 왕복4차선 제한속도 80정도 되는 도로였습니다. 완전히 장비갖춘 자전거운전자가 아프고 왜 그런가 싶더니만
저희 부대 역시 여군이 있었으며 1년 간 야전에서 뒹굴고 작업하고 하면서 느낀 점은... 전쟁나면 여자지휘관 밑에 있으면 안되겠다 였습니다. 이 부분은 일반화의 위험성이 있으니 섣부른 판단을 지양해주세요. 다만 제가 직접 느낀 점은 그렇다라는 것입니다.

2학기때 되서 둘째도 자주 넘어가니 힘이 드네요.

어떻게 자러가야겠습니다 보고 살려고 했는데
물론 정치권에서도 이 문제를 고심했을 터이지만
그 놈의 표때문에 아무도 이 말을 꺼내지 못하는 실정이죠.

거기에 더해 사회 추세상 여성에 대해 섣불리 말하기 힘든 추세도 반영되어 있다고 봅니다.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잘못된 것이 있다면 바로 잡아주시되 서로 기분나쁘게 말하진 않아주셨으면...합니다